츠가이케 자연원 나가노현의 북부, 오타리무라(小谷村)에 위치한 중부 산악 국립 공원 내에 있는 “츠가이케 자연원(栂池自然園)”. 표고 1,900m를 자랑하는, 일본 유수의 고산 습원입니다. 개원 시기는 6월 부터 10월. 다양한 고산식물이 꽃을 피우는 중, 그 속에서 트레킹을 즐길 수 있습니다. 원내 전 구역에 목도가 정비되어 있어서, 중에는 1시간 정도 만에 돌아보는 코스도 있기 때문에, 체력에 자신이 없는 사람이나 아이들이라 해도 안심할 수 있습니다. 기슭에서는 곤돌라와 로프웨이가 운행되고 있습니다. 묵을 수 있는 산 오두막이 2채 있기 때문에, 차분히 시간을 들여 고원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여름 동안은 천체 관측회, 9월 후반에는 단풍 축제가 행해집니다. 주변에는, 캠핑장이나 아웃도어 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이 많이 있습니다.
핫포오네 나가노현의 북부, 하쿠바무라(白馬村)에 위치한 "핫포 오네(八方尾根)". 트레킹이나 등산, 고산 식물, 단풍의 광경을 즐길 수 있는 한편, 겨울 시즌에는 "하쿠바 핫포오네 스키장"으로, 스키나 스노우 보드도 만끽할 수 있습니다. 기타(北)알프스의 산들을 배경으로 파우더 같은 눈이 쌓이는 슬로프가 바로 이 스키장의 매력. 스키용 신발을 신고 어린이들의 스키 데뷔를 도와주는 키즈 파크도 이용 가능합니다. 2014년에는 온천시설이 오픈. 원천 카케나가시(源泉かけ流し, 온천수는 재사용하지 않고 버리는 방식)로 천연 수소천의 노천탕과 함께 카페 공간도 마련된 시설입니다. 돌아가는 길에 꼭 한번 들러보는 것은 어떠신가요.
하쿠바 점프 경기장 나가노현・북서부 하쿠바무라(白馬村)에 위치한 “하쿠바 점프 경기장(白馬ジャンプ競技場)”. 1998년 개최된 나가노 올림픽 동계 경기대회의 경기장 중 하나로, 부지 면적은 총 120,000㎡. 전장 318m의 노말힐・전장385m의 라지힐 두 개의 점프대가 나란히 세워진 일본 유일의 경기장입니다. 나가노 올림픽은 스키점프 단체 일본 대표의 활약으로 온 나라를 감동의 소용돌이에 빠뜨린 전설의 대회입니다. 현재의 경기장에서는 스키점프 선수들이 올시즌 연습을 하고 있어 일반 관광객은 점프대의 스타트지점 부근에서 견학을 즐길 수 있습니다. 라지힐의 스타트 지점은 지상에서부터의 높이 약 140m. 장대한 전망을 만끽할 수 있음에 틀림없습니다. 두 개의 점프대에는, "스마트 타워"를 중간 지점으로서 이용합니다. 리프트를 타고 스마트타워에 도착한 뒤에는 엘리베이터와 계단을 통해 점프대까지 올라갑니다. 하행선 리프트에서는 스키점프와 유사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장치나, 하쿠바 올림픽 기념관에서 당시의 금메달이나 선수들의 웨어를 볼 수 있는 등, 나가노 올림픽의 열기를 접할 수 있는 스팟이 되고 있습니다.
아오니 취락 나가노현의 북서부, 하쿠바무라(白馬村)에 위치한 "아오니(青鬼) 취락". 산 중턱에 자리 잡고 있는 작은 마을입니다. 에도시대부터 메이지 시대에 걸쳐 지어진 가옥이 현존하고 있으며 "중요 전통적 건조물군 보존지구"로 선정되었습니다. "일본의 타나다(棚田, 계단식 논) 100선"으로 선택된 타나다도 볼거리. 돌담을 동반한 대규모 타나다는 마치 옛날 이야기에 나올 것만 같은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취락에 있는 “아오니 신사(青鬼神社)”는, 선귀(善鬼, 선한 귀신) 전설로부터 유래한 선귀 대명신(大明神)을 신체로 하는 신사. 매년 9월 21일의 예대제에서는, 등롱과 불꽃놀이 등의 전통 있는 신지(神事, 신사의 제사)가 행해집니다. 중에서도 주목해야 할 것은 “히모미노신지(火揉みの神事)”입니다. 마을 지정 무형문화재의 신지로, 신성한 불을 지펴 신사의 등명이나 각 집의 등롱, 쏘아 올릴 불꽃의 불로 이용합니다.
호타카 신사 나가노현의 중앙부, 아즈미노시(安曇野市)에 있는 "호타카 신사(穂高神社)". 일본 내 3위의 표고를 자랑하는 산, 호타카다케를 신체(神体)로 모시고 있는 신사로, 통칭 "일본 알프스의 총진수"라 불리고 있습니다. 오쿠미야(奥宮)는 가미코치(上高地)에, 미네미야(嶺宮)는 호타카다케 산정에 모셔져 있습니다. 본전은 동사(同社)에만 전해진다는 "삼전방식(三殿方式)". 흰 돌을 사용한 양식이 특징적이며, 이는 일본 알프스의 산들을 본뜬 것이라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매년 2월 3일에는 "절분제(節分祭)"가 거행됩니다. 절분제에서의 볼거리는 특별한 구호. 동사에서는 귀신은 사악한 존재가 아닌 신의 심부름꾼으로 여겨지며, "복은 안으로, 귀신도 안으로(福は内、鬼も内)"라는 구호와 함께 콩을 뿌립니다. 9시부터 15시의 사이, 총 4회의 콩 뿌리기(豆まき) 행사가 진행되어 많은 참배객들로 붐빕니다.
아즈미노 와사비밭 용수군 나가노현의 중앙부, 아즈미노시(安曇野市)에 위치한 "아즈미노 와사비밭 용수군(安曇野わさび田湧水群)". 일본의 국토 교통부로부터 "물의 고장"이라는 인정도 받았고, 일본 환경부의 "명수 100선"으로도 꼽힌 명소입니다. 이 지역에 솟아나고 있는 것은 기타(北)알프스의 해빙수. 1일 700,000t의 물이 솟아나고 있으며, 한여름에도 15도 이하를 유지한다고 합니다. 아즈미노 일대에서는 이 청정수를 이용한 와사비(고추냉이) 재배가 활발하며 와사비밭에서 배출되는 물을 이용한 억새송어의 양식도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와사비를 맛보고 싶다면 "대왕 와사비 농장(大王わさび農場)"이 추천. 아즈미노의 물에서 자란 신선한 와사비를 사용한 소프트 아이스크림과 고로케 등을 맛볼 수 있고, 와사비밭, 농장의 역사도 배울 수 있습니다. 또한 농장의 주변에는, 억새송어 낚시를 즐길 수 있는 "아즈미노 피싱 센터"가 있습니다.
하쿠바 EX어드벤처 나가노현·북서부의 하쿠바무라(白馬村)에 있는 "하쿠마 EX어드벤처(白馬EXアドベンチャー)". 하쿠바가 자랑하는 대자연 속에서 높이 8m이상의 애슬레틱으로 짜릿한 공중 산책에 도전할 수 있습니다. EX 어드벤처는 원래 유럽에서 개발된 애슬레틱으로, 하쿠바에서 일본 최초 상륙을 완수했습니다. 헬멧이나 하니스(안전벨트)를 착용하므로 안전성도 보장되어 있습니다. 최대 12미터의 높이에서 체험하는 줄타기 등은 박력 만점. *개인의 골 지점을 목표로 하는 "하이 엘리먼트"는, 제1・제2 코스로 나누어져 있어 전부 17개의 장애물을 넘으며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단체로 참가하는 "로 엘리먼트"에서는, 팀으로 도전하는 7개의 액티비티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4월 하순부터 11월 상순까지 오픈하고 있는 "하쿠마 EX 어드벤쳐". 아이도 어른도 즐길 수 있는 시설이 되고 있습니다. (*동계 휴업)